기자가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해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 [與당권주자 동행르포] "檢개혁 전광석화처럼…내란세력 뿌리째 뽑아야"
(청주=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흐느끼는 유족의 손을 꼭 잡았다. 참사의 그날처럼 빗방울이 떨어지던 15일 충북도청 앞.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은 "잘 부탁한다"며 울먹이는 유족 앞에서 고개를 떨궜다. 그러던 정 의원이 한마디를 건넸다. "제가 잘 챙기겠습니다." 이날 충북도청 앞에선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연합뉴스 2시간 전 - “1년 만에 단잠…또 켜질까 여전히 불안” 경향신문 2시간 전
- [극지가 미래다]① ‘바다 위 연구소’ 아라온호…특허 5배·논문 3배 늘었다 조선비즈 2시간 전
- [현장 취재] "슴돌(sm+아이돌) 만나러 한국 왔어요"... 성수동 SM 본사 탐방기 우먼센스 3시간 전
- 주말까지 물폭탄… 반지하 주택, 또 물 들어올라 ‘조마조마’ [현장, 그곳&] 경기일보 4시간 전
- 주말까지 물폭탄… 반지하 주택, 또 물 들어올라 ‘조마조마’ [현장, 그곳&]
“장마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해요. 또 물이 들이칠까봐요.” 16일 오전 10시께 오후부터 장맛비가 예보됐지만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의 반지하 주택 밀집지는 침수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창문 아래는 실리콘 마감이 군데군데 벌어져 있었고, 물막이판은커녕 임시로 놓은 콘크리트 블록만 덩그러니 자리하고 있었다. 골목 안쪽 빗물받이에는 낙엽과 쓰레
경기일보 4시간 전 - 인천 철도 역사 품은 옛 송도역사, 문화시설로 '재탄생' [현장, 그곳&]
“인천 철도 역사를 품은 옛 송도역이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 16일 오전 11시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수인분당선 송도역 인근. 이곳은 옛 송도역을 복원해 놓은 건물과 함께 문화공원으로 재탄생, 인천시민들을 태우고 내달렸던 58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새로 지은 역 건물 뒷편으로 들어서면 ‘혀기 11-13’이 적힌 증기기관차가 선로
경기일보 15시간 전 - '맞춤형 치안활동' 인천 미추홀경찰서, ‘5대 범죄’ 대폭 감소 [현장, 그곳&]
“예전엔 골목이 어두워서 돌아가던 길인데, 지금은 안심하고 그냥 걸어가요.”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7동 별빛골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밝게 켜진 이 골목길에 주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과거 절도와 폭력 사건이 잦았던 이곳은 미추홀경찰서와 미추홀구의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대상지로 지정되며 새롭게 탈바꿈했다. 가로등
경기일보 5일 전
- 꿈 한 숟갈, 진심 한 움큼 넣어 보글보글···느리지만 꾸준하게, 사람이 여무는 식당[포토다큐]
세상에는 조금 느려서 더 특별한 것도 있다. 그중 하나가 서울 종로구 혜화에 가면 먹을 수 있는 3000원짜리 김치찌개 식당 ‘청년밥상문간’이다. 저렴한 가격 탓일까? 중간에 있는 휴식 시간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마지막 주문을 받는 오후 8시 반까지 32평 남짓 크기의 가게는 손님들로 붐빈다. 문을 열면 새콤한 김치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보글보글
경향신문 9일 전 - 기후위기로 사라져가는 사계, 백사실계곡의 ‘아름다운 1년’ [포토다큐]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계곡. 봄의 산새 울음소리와 함께 피어나는 진달래, 여름엔 계곡을 따라 드리워진 숲의 그늘, 가을엔 단풍잎이 계곡을 붉게 물들이고, 겨울엔 고요한 눈빛 아래 정적을 머금는 이곳. 이 사계절의 숨결을 지난 1년간, 같은 자리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이곳은 조선 시대 명신 이항복의 별장지로 전해진다. 그의 호인 ‘백사(白沙)’에서 이름을
경향신문 37일 전 - 조금 빗나가도 괜찮아, 저기 빛나는 ‘홈’이 있잖아…광주 발달장애인 야구단 E.T [포토다큐]
발달장애인 승윤이는 자신의 표현대로 “승부욕이 활활 타오르는 사나이”다. 야구 시합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승윤이는 집에서 태권도 학원까지 걸어가는 15분 동안 “내일은 아웃당하지 않고 안타를 치겠다”라고 연거푸 말했다. 날씨가 좋다는 말에 “이제 가을이 왔다”고 동문서답하다가도 “내일은 진짜 안타 치려고요” 하며 금세 다시 결연해졌다. 이승윤군(
경향신문 93일 전
- [MWC25+현장] 주인공 꿰찬 中... 어워즈 쓸어갔다
6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의 화두는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는 기존 모바일 생태계를 끌던 단말기 제조사 및 이동통신사들이 앞다퉈 AI(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한 것이고, 둘째는 중국 기업들의 테크 굴기였다. 사실상 올해 MWC의 주인공은 중국 화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데일리안 132일 전 - [MWC25+현장] 'AI·로봇'에 웃은 장덕현 "삼성전기에 큰 기회"
"지난해보다 올해 MWC가 전반적으로 좀 더 액티브하네요. AI 쪽이 성장하면서 저희가 하고 있는 기판이나 MLCC 사업 매출이 재작년보다 작년에 훨씬 많이 올랐어요. 아무래도 이제 AI가 개화하니까 저희한테도 기회가 더 오겠죠."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25 현장을 직접 찾았다. 모바일 제조사들이 대거 참가한 전시
데일리안 133일 전 - [MWC25+현장] '통신 후발주자' LG U+, 홍범식 "AI는 선발대로"
"30년간 통신 시장 후발주자라는 평을 받아왔다. AI 시대는 지금부터 시작인만큼, 이제 우리가 선두 주자가 될 준비가 됐다고 자신한다." LG유플러스가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기존 통신업 구조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장 구도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내던졌다. 특히 AI 시대의 핵심 중 하나가 '보안'인 만큼 타사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
데일리안 133일 전
- [글로벌 현장을 가다/임우선]뉴욕 빌딩숲 내려앉은 석양 ‘맨해튼헨지’… 거리의 과학 축제로
11일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79번가 고층 건물 사이 도로와 석양이 가깝게 겹치는 이른바 ‘맨해튼헨지’ 현상이 나타나자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춘 채 일제히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뉴욕=임우선 특파원 imsun@donga.com임우선 뉴욕 특파원《11일 오후 8시(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79번가. 어디선가 나타난 수백 명의 뉴욕 시민들이
동아일보 1일 전 - [글로벌 현장을 가다/조은아]파리 도심에 포장마차형 ‘소주 바’… ‘메이드 인 프랑스’ 소주도 등장
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6구 오데옹역 근처에 있는 한국식 ‘소주 바’에서 현지인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성인들이 모여 앉은 테이블엔 소주병들이 놓여 있었다. 파리=조은아 특파원 achim@donga.com조은아 파리 특파원《지난달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6구 오데옹역 근처 카페 거리. 프랑스식 카페와 식당 사이로 ‘소주 바(SOJU BAR
동아일보 8일 전 - [글로벌 현장을 가다/황인찬]‘사료용’ 논란에도… 없어서 못 파는 日 정부 비축미
지난달 14일 새벽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의 한 ‘로손’ 편의점 입구. 이날부터 로손은 ‘반값 쌀’로 불리는 정부 비축미의 전국 판매를 시작했는데 지점당 2, 3개씩밖에 들어오지 않아 금세 매진됐다. ‘정부 비축미가 매진됐다. 다음 입고일은 미정’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도쿄=황인찬 특파원 hic@donga.com황인찬 도쿄 특파원《현재 일본에서 가장
동아일보 15일 전
- [현장속으로]초등생도 “도전”… 해운대 달군 ‘강철부대 챌린지’
TV 예능 프로그램인 ‘강철부대W’에 출연했던 조성원 씨가 6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조성된 밀리터리 체험시설을 이용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초등학생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이들이 찾아오고 있어요.” 6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체험객을 맞으려고 백사장에 설치된 통나무 넘기 시설을 점검하던 이교
동아일보 5시간 전 - [현장속으로]“멀리뛰기 한국新 8m22cm 넘겠다”
부산대 육상부 이현우 선수가 지난달 27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 대운동장에서 멀리뛰기 훈련을 하고 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지난달 27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 대운동장 멀리뛰기 경기장. 도움닫기 주로를 빠르게 달린 이현우 선수(22)가 왼발로 구름판을 박차고 힘껏 뛰어올랐다. 성인 키 높이까지 붕 떠오른 그의 몸은 활처럼 휘었다가 모래
동아일보 14일 전 - [현장속으로]‘들깨밭’ 李대통령 생가터, 관광지 됐다
지난달 27일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 마을 이재명 대통령 생가 터를 찾은 방문객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호랑이는 새끼를 절벽에 떨어뜨려 살아남는 놈만 키운다잖아요. 여기가 그런 곳이에요.”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 고향 마을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 마을에서 만난 박모 씨(72)는 함
동아일보 15일 전
- 챗GPT에게 물었다, "나는 왜 사는가?"[남기자의 체헐리즘]
김영하 작가의 책 <단 한 번의 삶>(2025, 복복서가) 첫 문장이 이랬다. '인생은 일회용으로 주어진다. 그처럼 귀중한 것이 단 하나만 주어진다는 사실에서 오는 불쾌는 쉽게 처리하기 어렵다.' 검색창에 '사망'이라 치니, 이탈리아 나폴리 산에서 케이블카가 추락해 4명이 숨졌단 오늘 날짜 뉴스가 나왔다. 삶의 마지막이 거기일 거란 걸 그들은 알았을까
머니투데이 87일 전 - 산불에 8일 못 씻은 할머니들, '목욕탕' 모셔갔더니…[남기자의 체헐리즘]
"하이고, 통닭 먹는 건 오랜만이네. 이거는 어디 통닭인교." 여든 넘은 할머니가 주름진 손을 뻗으며 한 말이었다. 치킨 아닌 통닭. 그 단어가 오랜만이라 어쩐지 반가운 기분이었다. 여기 앉아, 같이 잡솨요. 아이고 어르신 많이 드세요, 괜찮은데요. 잡솨요, 우린 다 못 먹어, 남기면 아깝지, 벌 받지. 대피소인 마을회관서 맨날 도시락만 드시니, 맛
머니투데이 101일 전 - "우울해, 출근하고 싶어"…육아 100일 체험기[남기자의 체헐리즘]
분명 맘을 단단히 먹었었다. 육아는 겁나 힘들단 얘기도 많이 들었다. 이제 잠은 다 잔 거라고 했다. 엄마는 아들 앞에서 대놓고 "무자식 상팔자다"라고 했다(예?). 뭐 하러 애 낳니, 편하게 둘이 놀러 다니며 살아. 엄마는 다시 태어나면 절대 결혼 안 한다. 아빠가 옆에서 그 얘길 듣고 못 들은 척했다. 쓰디썼다. 경력자의 충언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았
머니투데이 124일 전
- [인턴이간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이 한국에 있었다고?
(서울=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이 우리나라에 있다고 하는데요. 무려 3.6㎞에 달하는 길이에 축구장 11개를 합쳐놓은 어마어마한 크기. 그 주인공은 바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입니다. 기네스북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린 옥상정원을 직접 걸어서 돌아보며 그곳의 매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임동근 기자 임서현 인턴기자 김다영 크리에이터 dklim@yna.
연합뉴스 35일 전 - [인턴이간다] 기표샷 찍으면 벌금 400만원?…투표 필수 정보 확인해봤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6월 3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막상 투표장에 가면 '인증샷은 어떻게 찍어야 괜찮지?' '아이나 애완견을 데려가도 될까?' 등 은근히 헷갈리는 것들이 있을 텐데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찾아가 투표할 때 궁금한 것들을 직접 물어봤습니다. 임동근 기자 임서현 인턴기자 송해정 크리에이터 dklim@yna.co.kr
연합뉴스 50일 전 - [인턴이간다]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정원치유'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얼마 전 영남 지역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났습니다. 목숨을 걸고 화마에 맞서 싸우는 소방관들은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원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직접 다녀왔습니다. 류재갑 기자 이하연 인턴기자 송해정 크리에이터 jacoblyu@yna.co.kr (끝) ▶제보는 카
연합뉴스 105일 전
- 지역축제·야구장도 다회용기로…식당 설득하고 분위기 조성
국제사회의 탈플라스틱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에코디자인 규정,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 다양한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폐플라스틱의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 우리나라 공공·산업계 등의 탈플라스틱 행보를 총 3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지난 29일 충남 논산시 관촉동 일대에
이데일리 107일 전 - 설계·생산부터 플라스틱 순환성↑…"불투명할수록 친환경"
[시흥·오산=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아직 투명한 플라스틱병이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불투명할수록 친환경 제품이다. 가격은 더 높지만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을 위해 재활용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국제적인 탈플라스틱 움직임에 따라 국내에서도 재생원료를 사용해 석유 원료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 감축에 일조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설
이데일리 114일 전 - “재활용품 수거부터 수출까지..스마트팩토리에서 한번에 재생”
국제사회의 탈플라스틱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에코디자인 규정,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 다양한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폐플라스틱의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 우리나라 공공·산업계 등의 탈플라스틱 행보를 총 3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수퍼빈 아이엠팩토
이데일리 122일 전
- 추모의 주황빛으로 물든 이스라엘… “세 모자, 왜 주검으로 왔나”
23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도심은 오렌지색 물결로 뒤덮였다. 텔아비브 미술관 앞 ‘인질 광장’에는 오렌지색 꽃다발이 수북이 쌓였고, 밤이 되자 기차역을 비롯한 공공 시설에 오렌지색 조명이 켜졌다. 지난 20일 주검으로 돌아온 ‘최연소 인질’ 크피르 비바스(피랍 당시 생후 9개월)와 형 아리엘(4), 엄마 시리(32)를 추모하기 위해서였다. 오렌지색은 붉은 머
조선일보 142일 전 - ‘MAGA’ 처럼… 이스라엘 시위에 등장한 빨간 현수막
지난 5일 오후 이스라엘 텔아비브 시내를 관통하는 아얄론 고속도로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얼굴이 담긴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미국 공화당의 상징인 빨강 현수막에는 트럼프가 손가락을 치켜든 사진과 함께 ‘End This Fuc*ing War(이 망할 전쟁을 끝내라)’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 단체 하마스
조선일보 191일 전 - 안방이 강철 방공호… 아이언돔 뚫려도 ‘마마드’가 있다
지난 6일 오후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의 알렌비 거리. 카페와 상점이 밀집한 이 번화가를 걷는데 공습경보가 울렸다.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단체 헤즈볼라가 텔아비브를 향해 미사일 10기를 쏘아올린 것.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행인과 배달 라이더 등 근처에 있던 6명은 약속이라도 한 듯 일사불란하게 가장 가까운 아파트 지하 방공호로 뛰어들어갔다.
조선일보 240일 전
- [현장 카메라]금연 ‘토끼굴’ 만들자 옆 골목서 ‘뻐끔’
[앵커] 서울 강남역에 가면 '토끼굴'이 있습니다. 진짜 토끼굴은 아니고, 언젠가부터 흡연자들의 아지트가 된 골목을 강남구가 새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건데요. 그런데 이제, 주변 골목들이 몸살을 앓게 됐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현장카메라, 정경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좁은 골목 양쪽이 풀잎으로 가득하고, 스피커에서는 수시로 안내방송
채널A 3일 전 - [현장 카메라]낙제 평가 박물관에 예산 꼬박꼬박 투입
[앵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립박물관 여기저기 많죠. 주민들 세금으로 지어진 박물관이니만큼 제대로 관리하라고 정부가 평가제도를 도입했는데 100점을 받든 0점을 받든 아무 차이가 없다는 데요. 유명무실한 박물관 평가 제도 배준석 기자가 현장카메라에서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구려 마을은 당시 생활상을 체험해보는 박물관인데 앙꼬라 할 수 있는
채널A 9일 전 - [현장 카메라]대통령 생가터 출입통제…무슨 일이?
[앵커] 조용한 산골 마을에 자리한 이재명 대통령의 생가터, 지금은 깨밭이 됐는데요. 최근 이곳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몰리면서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현장카메라 송채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산과 산이 만나는 골짜기 외길, 안동 시내에서 1시간가량 달리면 작은 마을이 나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태어난 지통마 마을인
채널A 10일 전
- 꿀벌 걱정하는 연구자들이 모인 이유[벌통을 열다]
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상이변 꿀벌 다부처 공동연구사업’ 심포지엄에서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2022년 월동봉군(겨울나기 한 꿀벌)이 다수 폐사하면서 꿀벌 부적응 현상이 널리 알려졌다. 꿀벌이 각광 받는 것은 처음이었다”며 “이 때문에 연구 과제를 기획할 때 ‘꿀벌 강건성
파이낸셜뉴스 5일 전 - '봄 벌 깨우기' 실패[벌통을 열다]
지난달 23일 대전 유성구 성북동 한 산중턱에 둔 벌통에서 꺼낸 소비. 꿀벌들이 모두 죽어 있다. 사진=최용준 기자 겨울이 봄이 될 때 벌꾼들은 뛴다. 마음 뛰고 몸도 뛴다. 벌통 있는 산중턱 양봉장까지 달렸다. 벌들이 잘 있어야 할 텐데. 잘 있겠지. 기온이 별안간 오르내리는 환절기. 꿀벌들이 쉽게 떼죽음 당하기 좋은 계절이다. 나는
파이낸셜뉴스 124일 전 - 겨울 산속 꿀벌은 축구공이 된다[벌통을 열다]
지난달 26일 대전 성북동 한 산중턱에 둔 벌통에서 꺼낸 소비. 벌들이 공처럼 모인 봉구(蜂毬) 형태로 추위를 견디고 있다. 사진=최용준 기자 지난 1월26일 대전(大田). 양봉장이 있는 산으로 가는 길섶마다 흰 논이 펼쳐졌다. 눈이 쌓였고 이따금 베어낸 벼 밑동이 눈 위로 솟았다. 날카로웠고 벌침이 생각났다. 다행히 겨울에는 벌에 쏘
파이낸셜뉴스 159일 전
- 미국 와인 국내 첫선 보이자…VVIP들 1인당 30병씩 사갔다 [현장+]
이달 중순 부산의 한 특급호텔 식당에선 백화점 VVIP 고객 대상으로 미국 와인 프라이빗 세일즈 행사가 열렸다. 미국 와인의 위상을 세계 정상급으로 올려놓은 ‘샤또 몬텔레나’ 와이너리에서 수석 와인메이커와 에스테이트 디렉터가 방한해 참석했는데, 12명에 불과한 VVIP 고객들이 그 자리에서 무려 350여병이 넘는 와인을 구매할 정도로 흥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경제 1일 전 - "이걸 왜 쓰나 했는데…" 아이폰 사랑 1030세대도 '깜짝' [현장+]
"아빠가 쓰고 있는 갤럭시S보다 가벼워. 나도 쓰기 딱 좋다." 한 초등학생이 갤럭시Z폴드7과 부모 휴대전화를 함께 살펴보며 비교하더니 이 같이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9일 공개한 갤럭시Z폴드7는 Z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다. 신제품은 215g으로 전작보다 무게를 24g 줄였다. 삼성전자가 초슬림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플립7을 공개한 첫 주말인
한국경제 2일 전 - SKT '위약금 면제' 마지막날…"18만원 받고 아이폰16 샀다" [현장+]
"오늘 이후엔 '차비폰'은 없죠. 공짜폰도 없을 거에요. 이미 오늘 오후 3시 이후엔 보조금 대폭 줄인다고 전체적으로 공지 나갔거든요." SK텔레콤의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마지막날인 지난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휴대폰 집단상가의 판매점 직원 A씨는 "갤럭시S25 시리즈나 아이폰 16은 오늘이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내일부터 갤럭시Z플
한국경제 2일 전
- [밀착카메라] 아파트 앞 숲속에 백로 수천 마리가…우리, 함께할 수 있을까?
[앵커] 백로는 길조입니다. '백로가 모이면 부자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그런 백로도 너무 많이 모이면 환영을 받지 못합니다. 한 신축 아파트 주민들은 백로들 때문에 소음과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밀착카메라 이상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깊은 밤, 산책로에 불이 켜집니다. 1500세대 주민들이 사는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
JTBC 11시간 전 - [밀착카메라] 찜통축사에 헥헥대다 '줄폐사'…응급전화 쏟아지는 동물병원
[앵커] 이번 주 들어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곧 다시 찜통더위가 찾아옵니다. 최고기온 40도에 육박했던 지난주, 가축들이 줄줄이 폐사하는 모습을 지켜봤던 농가들은 이번 여름이 특히 더 겁난다고 말합니다. 밀착카메라 이은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동물병원이 아침부터 왕진 준비로 분주합니다. [이창원/대동물 수의사 : 지금 여름철이라서 해열제 위주로
JTBC 1일 전 - [밀착카메라] 생태계 좀먹는 '녹색 좀비' 정체…공포의 '칡덩굴' 습격 현장
[앵커] '칡덩굴'은 무서운 속도로 번식하면서 주변을 녹색으로 뒤덮습니다. 구조물을 집어삼키고 숲을 말라 죽게 만드는 탓에 생태계를 좀먹는 '녹색 좀비'로 불립니다. 칡덩굴 문제, 얼마나 심각한지 밀착카메라 이가혁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기자] 인천 강화군의 한 마을. 길옆 땅 전체가 칡덩굴로 뒤덮여있습니다. 컨테이너 창고가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도로변
JTBC 5일 전
- [포착! 현장7] 폭염에 취약계층 여름나기 비상!
[KBS 춘천]7월 초 폭염의 기세가 매서운 가운데,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포착현장7'에서 이른바 쪽방촌이라 불리는 원도심 에너지 취약계층의 고된 여름나기를 만나봅니다. KBS 지역국
KBS 8일 전 - [포착! 현장7] 세계 도예가들이 함께한 ‘하모니 전시회’
[KBS 춘천] 세계 도예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양구 백자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포착현장7'에서 전해 드립니다. KBS 지역국
KBS 15일 전 - [포착! 현장7] 밤하늘 별빛 요가
[KBS 춘천]지난 주말 고성 봉수대해변에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밤하늘 별빛 아래에서 요가와 명상을 즐기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포착현장7'에서 강원도 곳곳의 관광명소를 찾아가는 별빛 요가 프로그램 현장을 찾아갑니다. KBS 지역국
KBS 22일 전
- [찾아가는K] 50도까지 치솟는 비닐하우스…온열질환 사망률 ‘최고’
[KBS 광주] [앵커] 이렇게 더운 날 위험한 시설이 또 있습니다. 열기가 잘 빠져나가기 어려운 구조인 비닐하우스인데요. 폭염 시기엔 내부 온도가 50도에 육박하고 습도도 치솟는 만큼 온열질환이 사망으로 이어지는 비율도 높습니다. 찾아가는K 김대영 캐스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폭염경보가 내려진 영암. 비닐하우스 안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작업이 한창
KBS 6일 전 - [찾아가는K] 50도까지 치솟는 비닐하우스…온열질환 사망률 ‘최고’
[KBS 광주] [앵커] 이렇게 더운 날 위험한 시설이 또 있습니다. 열기가 잘 빠져나가기 어려운 구조인 비닐하우스인데요. 폭염 시기엔 내부 온도가 50도에 육박하고 습도도 치솟는 만큼 온열질환이 사망으로 이어지는 비율도 높습니다. 찾아가는K 김대영 캐스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역대급'으로 짧았던 장마 종료와 함께 시작된 폭염. 최고 40도까지
KBS 7일 전 - [찾아가는K] ‘극한 호우’ 시대…홍수 대비 체계는?
[KBS 광주][앵커] 장마철인 요즘 가장 우려되는 건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죠. 기후변화로 인해, 이제는 집중호우를 뛰어넘는 '극한호우'도 잦아지고 있는데요. 도심도 안전 지대가 아닌 상황에서 극한 호우 대비 상태는 어떤지, 김대영 뉴스캐스터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리포트] 15년째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는 이광행 씨. 3
KBS 20일 전
- [현장검증] '시속 100km 킥보드'의 비밀
[뉴스데스크] ◀ 앵커 ▶ 뉴스의 현장에서 사실을 확인하는 '현장검증'입니다. 킥보드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지난주 서울 홍대 앞에서 국내 처음으로 '킥보드 없는 거리'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도심에서는 속도 제한 범위를 벗어나 시속 100km가 넘는 무법질주를 하는 킥보드들이 자주 목격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건지, 현장을 확인해
MBC 55일 전 - [현장검증] 싱크홀 공포‥땅 꺼지는데 방법이 없다
[뉴스데스크] ◀ 앵커 ▶ 뉴스의 현장에서 사실을 확인하는 현장검증입니다.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커다란 구멍이 생기는 싱크홀이 지난 5년간 8백 건 이상 발생했는데요. 싱크홀이 의심되는 전조 현상이 있어도 사전에 확인하고 막을 방법이 마땅치 않다고 합니다.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전북 부안의 한 대형 레저용품 판매 상가입니다. 완공된 지 1년
MBC 83일 전 - [현장검증] '학생 안전'도 지역별로 양극화
[뉴스데스크] ◀ 앵커 ▶ 뉴스의 현장에서 사실을 확인하는 현장검증입니다. 늘봄학교를 마친 아이들의 불안한 하굣길을 지난주 전해드렸는데요. 현재 초등학교에는 학생 안전을 위해 '학교보안관', '배움터 지킴이' 등의 학생보호인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별로 격차가 크다고 하는데요. 현장을 확인해 봤습니다. ◀ 리포트 ▶ 늘봄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교실을 나오
MBC 135일 전
- '불편'의 불변…시각장애인 편의 시설은 편리한가 [인기척]
일상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 블록. 노란 블록 끝에 바짝 붙어 튀어나와 있는 기둥을 본 적 있으신가요. 점자 블록 중간에 길이 끊겨 있거나 심하게 파손된 경우도 많습니다. 무심코 지나쳤을 뿐, 한 번쯤은 맞닥뜨린 적 있을 겁니다. 시각장애인 위한 편의 시설, 편리성 보장될까 올해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MBN 30일 전 - '고수익 꿀알바 모집합니다'…SNS 부업의 민낯 [인기척]
"안녕하세요, 좋은 고수익 부업 아이템이 있어 연락드렸어요! 수익률 100% 보장되는데 관심 있으실까요?" SNS로 다양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요즘, 한 번쯤 이런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받아본 적 있을 겁니다. '고수익', '꿀알바' 등의 문구로 소개된 계정들. 그들은 좋은 아르바이트를 제안한다며 오픈 채팅 링크를 소개하거나 여러 수익 후기를 소개하는
MBN 86일 전 - “포용의 구기 종목, 코프볼을 아시나요?”[인기척]
“런인, 런인” “프리패스” 지난달 서울교대 사향 체육관에는 농구와 비슷해 보이는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다만, 생소한 용어에 경기 형태도 완전히 달랐습니다. 선수들은 국내 대다수가 모르는 이 스포츠를 위해 피 나는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포용의 스포츠'로 불리는 코프볼입니다. 체육관에 모인 이들은 한국 코프볼 국가대표팀입니다. 2004년
MBN 134일 전
- [바티칸 르포] 즉위미사 전 광장 구석구석 신자와 눈맞춘 교황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새 교황 레오 14세는 하얀색 교황 의전차량 '포프모빌'(popemobile)을 타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전 세계에서 모인 신자들과 눈을 맞췄다. 광장 왼쪽 건물 발코니에 자리한 취재진도 그 광경을 지켜봤다. 교황의 위치는 멀리서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그가 지나가는 자리마다 환호가 물결처럼 번
연합뉴스 59일 전 - [바티칸 르포] '콘서트 열광' 교황 첫회견…"약자위한 소통" 강조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부온조르노(Buongiorno), 굿모닝(Good morning)." 새 교황 레오 14세가 1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바티칸 바오로 6세 홀 안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오자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착석한 이후에도 열광적인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자 레오 14세 교황은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을 모아 감사를 표했고, 손을 흔
연합뉴스 65일 전 - [교황 선출 르포] "파파! 레오네!…새 교황 등장에 바티칸 열광(종합)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파파! 파파!" "레오네! 레오네!" 8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중앙 발코니의 붉은 커튼 사이로 새 교황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였다. 눈시울이 붉어진 그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발코니 아래의 광장을 가득 메운 수만명의 인파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렸다
연합뉴스 69일 전
- 열흘째 LA 태웠다…한인들, 폐허 된 집에 망연자실 [르포]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흘 가까이 산불이 계속되면서 현지의 한인들 피해도 계속 커지고 있다. 집은 물론 사업장까지 화마에 빼앗긴 교민들은 망연자실한 분위기다. 계속되는 불길 속에 시련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는 비참하게 들렸다. 기자를 만난 건축 업체 PMK의 폴 김 대표는 휴대폰으로 사진들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
중앙일보 181일 전 - "평온했던 동네 사라졌다"…곡괭이 들고 잿더미 집 파헤친 노인 [르포]
“모든 게 잿더미가 됐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건축 업체인 PMK를 운영하는 교민 폴 김 대표가 휴대폰으로 사진들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 사진 속 짙은 회색 연기 너머로 보이는 것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폐허가 된 집터뿐이다. 그는 “다시 돌아갈 줄 알고 양말 몇
중앙일보 182일 전 - [르포]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요?"… LA 산불 일주일, 그는 하늘만 원망했다
"마치 종말이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만난 앙투안 잭슨(25)에게 '그날'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했다. 지난 7일 여느 때처럼 퇴근 후 집으로 가는데 잭슨이 타고 있던 버스를 경찰이 막아서며 "산불이 나서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멀찍이 보이는 동네에 시뻘건 불빛이 이글거리고 있었
한국일보 184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