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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해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 “핵심기술 유출 증가...선제적 수출통제 전략 마련해야” [현장]
지난 8~9일 미국을 다녀온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무역안보연구회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제언들을 바탕으로 미 수출 경제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무역안보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출통제 △경제제재 △기술안보 등 3개 분과를 통해 무역, 기술안보 이슈와 시사점을 검토해 정책 대응과
쿠키뉴스 49분 전 - '낮 최고 29도' 초여름 날씨…여의도 한강공원은 '북적북적'[현장] 뉴시스 1시간 전
- 동영상[현장르포] ‘용주골 강제철거’ 인권위 공식 제소 “이제 국가가 응답할 차례” 경인일보 1시간 전
- "내쫓긴 성매매 여성 어쩌냐?" 주민들도 뒤숭숭…미아리 텍사스 가보니 머니투데이 3시간 전
- 텅 빈 진열대 먼지만 가득···발길 닿지 않는 ‘마을박물관’ 울산매일UTV 3시간 전
- 광명 신안산선 실종자 엿새 만에 수습…현장은 '차분한 수습의 시간' [현장, 그곳&]
“최선을 다했지만 사랑하는 가족이 돌아오기만을 희망하셨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16일 오후 8시20분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 현장. 구조대원들이 하나둘 안전모를 벗고 자리를 정리하고 있었다. 엿새 동안 이어진 긴박한 구조작업은 종료됐고, 현장은 조용히 수습과 정리의 단계로 접어든 모습이었다. 하얀 조명 아래, 굴착기 한
경기일보 2일 전 - 기약 없는 복구시점…적막감만 감도는 광명지역 대피소 [현장, 그곳&]
15일 오전 10시께 광명시 하안동 광명시민체육관.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직후 주민 대피소로 지정된 이곳은 적막함만이 감돌았다. 사고 직후인 지난 11일만 해도 200여명의 주민으로 북적였지만 이튿날 모두 인근 숙소로 떠났고, 지난 13일 추가 대피한 30여명은 첫 행선지를 숙소로 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육관에는 여전히 구호단체
경기일보 3일 전 - ‘광명 신안산선 붕괴’ 나흘째… 악천후에 실종자 수색 난항 [현장, 그곳&]
14일 오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5-2공구 일대에선 실종자 구조를 위한 사전 작업이 한창이었다. 붕괴 현장을 덮고 있던 굴착기와 컨테이너 등은 고정 작업을 마친 상태였으며 인근 도로에서는 굴착기가 아스팔트 제거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또한 전날부터 이어진 비로 인해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수포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경기일보 4일 전
- 조금 빗나가도 괜찮아, 저기 빛나는 ‘홈’이 있잖아…광주 발달장애인 야구단 E.T [포토다큐]
발달장애인 승윤이는 자신의 표현대로 “승부욕이 활활 타오르는 사나이”다. 야구 시합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승윤이는 집에서 태권도 학원까지 걸어가는 15분 동안 “내일은 아웃당하지 않고 안타를 치겠다”라고 연거푸 말했다. 날씨가 좋다는 말에 “이제 가을이 왔다”고 동문서답하다가도 “내일은 진짜 안타 치려고요” 하며 금세 다시 결연해졌다. 이승윤군(
경향신문 4일 전 - 설산 휘감은 ‘잿빛 비명’…한라산 크리스마스트리의 비극 [포토다큐]
크리스마스트리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한국의 구상나무 군락지에 10여년 전부터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신생대 3기 때부터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반도에서 자생한 구상나무는 보통 해발 1500m 이상에서 자란다. 한라산과 지리산, 덕유산같이 남부지방의 높은 산에 많이 분포해 있다. 지난달 19일 녹색연합 활동가들과 함께 한라산에 올랐다. 한라산은 구
경향신문 30일 전 - ‘굳세어라, 동춘아’…올해 100주년 맞은 ‘동춘서커스’ [포토다큐]
“60년간 서커스만 생각했어요. 서커스는 내 인생 전부죠, 뭐.” 박세환 동춘서커스 단장에게 서커스의 의미다. 긴 세월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애환을 노래한 역전 노장이 담담히 추억을 떠올리며 사연을 풀어놨다. “좋았던 순간도 많지만 지옥 같은 시간이었어요. 20개가 넘던 서커스단 중에 우리만 남았어. 정말 힘들었어요. 서커스만 생각하고 버티고 또 버틴 거야
경향신문 58일 전
- [MWC25+현장] 주인공 꿰찬 中... 어워즈 쓸어갔다
6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의 화두는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는 기존 모바일 생태계를 끌던 단말기 제조사 및 이동통신사들이 앞다퉈 AI(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한 것이고, 둘째는 중국 기업들의 테크 굴기였다. 사실상 올해 MWC의 주인공은 중국 화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데일리안 42일 전 - [MWC25+현장] 'AI·로봇'에 웃은 장덕현 "삼성전기에 큰 기회"
"지난해보다 올해 MWC가 전반적으로 좀 더 액티브하네요. AI 쪽이 성장하면서 저희가 하고 있는 기판이나 MLCC 사업 매출이 재작년보다 작년에 훨씬 많이 올랐어요. 아무래도 이제 AI가 개화하니까 저희한테도 기회가 더 오겠죠."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25 현장을 직접 찾았다. 모바일 제조사들이 대거 참가한 전시
데일리안 43일 전 - [MWC25+현장] '통신 후발주자' LG U+, 홍범식 "AI는 선발대로"
"30년간 통신 시장 후발주자라는 평을 받아왔다. AI 시대는 지금부터 시작인만큼, 이제 우리가 선두 주자가 될 준비가 됐다고 자신한다." LG유플러스가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기존 통신업 구조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장 구도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내던졌다. 특히 AI 시대의 핵심 중 하나가 '보안'인 만큼 타사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
데일리안 43일 전
- [글로벌 현장을 가다/김철중]비보호 유턴도 능숙한 中자율주행택시… 교통통제 구간 들어서니 ‘깜깜이’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승객 픽업 장소에서 대기 중인 ‘포니닷에이아이(Pony.ai)’ 자율주행택시. 광저우=신화 뉴시스김철중 베이징 특파원 《9일 베이징 도심에 있는 베이징남역 주차장. 전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예약한 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택시 한 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차 지붕에 달린 라이다(LiDAR·레이저 레이더) 장비와 차량 옆면에 붙은
동아일보 3일 전 - [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관세 몰라도 車가격은 걱정”… 車 관세에 떨고 있는 미국인들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하이랜즈랜치의 야외 자동차 매장에 올해 출시된 외국산 신차들이 늘어서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자 미국 소비자들이 차값 인상을 우려하고 있다. 하이랜즈랜치=AP 뉴시스《“원래는 올해 말쯤 차를 사려고 했는데 마음을 바꿨어요. 이번 주 안에 정하려고요. 눈 뜨고 손해
동아일보 8일 전 - [글로벌 현장을 가다/임우선]“미국에 안 가고 미국산 안 산다”… 트럼프 도발에 뿔난 캐나다
올 2월 캐나다 밴쿠버의 한 주류 상점 진열대에 ‘캐나다산을 구매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진열대에는 원래 미국산 위스키가 올려져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속적인 캐나다에 대한 비하 및 주권 침해 발언으로 인해 캐나다에선 최근 반미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캐나다에선 ‘아메리카노’를 ‘캐나디아노’로 부르는 카페도 많아지고 있다(작은
동아일보 15일 전
- [현장속으로]개관 앞둔 부산콘서트홀… 9m 높이 파이프오르간 ‘압도’
6월 20일 정식 개관하는 부산 부산진구 부산콘서트홀 대공연장의 모습. 김화영 기자 run@donga.com“짜악.” 21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콘서트홀 무대. 부산콘서트홀을 운영하는 ‘클래식부산’의 최민지 무대감독이 두 손을 모아 손뼉을 치자 경쾌한 소리가 공연장에 울렸다. 최 감독은 울퉁불퉁한 형태의 진회색 벽돌로 둘러싸인 공연장 벽면을 손가락으로 가리
동아일보 22일 전 - [현장속으로]재개발 공사 코앞인데… 부지는 불법 계류 요트 천지
수영만요트경기장에 계류 중인 요트. 부산시는 5월 말까지 이곳의 요트를 모두 반출하는 행정대집행에 나설 예정이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1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수영만요트경기장 본관동 앞. 길이 10m 정도의 레저용 요트가 철제 거치대에 올려져 있었다. 선체 바닥과 거치대에 붉은색 녹이 잔뜩 끼어 있는 점으로 미뤄 볼 때 요트는 이곳
동아일보 31일 전 - [현장속으로]“8개월째 수해 복구… 원인 규명이라도 해주길”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은 지난해 7월 폭우로 마을이 침수된 이후 현재까지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진은 흙으로 지어진 집이 침수된 이후 그대로 방치돼 있는 모습.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지금도 비 오는 날이면 겁부터 납니다. 아직도 집 안 벽에는 그날의 흔적이 남아 있어요.” 12일 오전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 입구에서 만난
동아일보 37일 전
- 산불에 8일 못 씻은 할머니들, '목욕탕' 모셔갔더니…[남기자의 체헐리즘]
"하이고, 통닭 먹는 건 오랜만이네. 이거는 어디 통닭인교." 여든 넘은 할머니가 주름진 손을 뻗으며 한 말이었다. 치킨 아닌 통닭. 그 단어가 오랜만이라 어쩐지 반가운 기분이었다. 여기 앉아, 같이 잡솨요. 아이고 어르신 많이 드세요, 괜찮은데요. 잡솨요, 우린 다 못 먹어, 남기면 아깝지, 벌 받지. 대피소인 마을회관서 맨날 도시락만 드시니, 맛
머니투데이 11일 전 - "우울해, 출근하고 싶어"…육아 100일 체험기[남기자의 체헐리즘]
분명 맘을 단단히 먹었었다. 육아는 겁나 힘들단 얘기도 많이 들었다. 이제 잠은 다 잔 거라고 했다. 엄마는 아들 앞에서 대놓고 "무자식 상팔자다"라고 했다(예?). 뭐 하러 애 낳니, 편하게 둘이 놀러 다니며 살아. 엄마는 다시 태어나면 절대 결혼 안 한다. 아빠가 옆에서 그 얘길 듣고 못 들은 척했다. 쓰디썼다. 경력자의 충언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았
머니투데이 34일 전 - 초등생 꿈이 "편의점 알바"…충격받은 선생님들이 벌인 일[남기자의 체헐리즘]
맨 뒷자리에 앉은 남학생을 바라봤다. 엉덩이가 의자에 걸쳐지고, 하릴없이 머릴 만지고, 쓰지 않는 펜을 돌리고. 아이의 몸짓은 곧 마음이었다. 짐작하건대 이럴 거였다. '이 수업은 좀 어렵고 힘들어, 나에게는.' 별수 없었다. 교실은 이 학생까지 챙길 겨를이 없었다. 예컨대 반 인원이 25명이면, 이들을 다 끌고 갈 수 없는 한계. '평균의 학생'에
머니투데이 96일 전
- [인턴이간다]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정원치유'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얼마 전 영남 지역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났습니다. 목숨을 걸고 화마에 맞서 싸우는 소방관들은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원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직접 다녀왔습니다. 류재갑 기자 이하연 인턴기자 송해정 크리에이터 jacoblyu@yna.co.kr (끝) ▶제보는 카
연합뉴스 15일 전 - [인턴이간다] "'판교사투리' 모르면 무시당한다?"…직접 물어봤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판교는 국내 '스타트업의 메카'로 불립니다. 그런데 이곳 정보통신(IT)업계 종사자들은 일을 할 때 일명 '판교사투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판교사투리'를 일반인이 들으면 무슨 뜻인지 좀체 알기 어려운데요. 과연 판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판교사투리'를 얼마나 사용하고, 또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지 궁금해 직접 가봤습니다.
연합뉴스 16일 전 - [인턴이간다] MZ의 만남 문화 '로테이션 소개팅' 직접 가봤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로테이션 소개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소개팅은 여러 명이 한 공간에 모여 돌아가면서 일대일로 대화하는 게 특징인데요. 궁금해서 직접 가봤습니다. 류재갑 기자 임서현 인턴기자 김다영 크리에이터 jacoblyu@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연합뉴스 28일 전
- 지역축제·야구장도 다회용기로…식당 설득하고 분위기 조성
국제사회의 탈플라스틱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에코디자인 규정,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 다양한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폐플라스틱의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 우리나라 공공·산업계 등의 탈플라스틱 행보를 총 3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지난 29일 충남 논산시 관촉동 일대에
이데일리 18일 전 - 설계·생산부터 플라스틱 순환성↑…"불투명할수록 친환경"
[시흥·오산=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아직 투명한 플라스틱병이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불투명할수록 친환경 제품이다. 가격은 더 높지만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을 위해 재활용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국제적인 탈플라스틱 움직임에 따라 국내에서도 재생원료를 사용해 석유 원료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 감축에 일조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설
이데일리 25일 전 - “재활용품 수거부터 수출까지..스마트팩토리에서 한번에 재생”
국제사회의 탈플라스틱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에코디자인 규정,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 다양한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폐플라스틱의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 우리나라 공공·산업계 등의 탈플라스틱 행보를 총 3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수퍼빈 아이엠팩토
이데일리 33일 전
- 추모의 주황빛으로 물든 이스라엘… “세 모자, 왜 주검으로 왔나”
23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도심은 오렌지색 물결로 뒤덮였다. 텔아비브 미술관 앞 ‘인질 광장’에는 오렌지색 꽃다발이 수북이 쌓였고, 밤이 되자 기차역을 비롯한 공공 시설에 오렌지색 조명이 켜졌다. 지난 20일 주검으로 돌아온 ‘최연소 인질’ 크피르 비바스(피랍 당시 생후 9개월)와 형 아리엘(4), 엄마 시리(32)를 추모하기 위해서였다. 오렌지색은 붉은 머
조선일보 53일 전 - ‘MAGA’ 처럼… 이스라엘 시위에 등장한 빨간 현수막
지난 5일 오후 이스라엘 텔아비브 시내를 관통하는 아얄론 고속도로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얼굴이 담긴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미국 공화당의 상징인 빨강 현수막에는 트럼프가 손가락을 치켜든 사진과 함께 ‘End This Fuc*ing War(이 망할 전쟁을 끝내라)’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 단체 하마스
조선일보 102일 전 - 안방이 강철 방공호… 아이언돔 뚫려도 ‘마마드’가 있다
지난 6일 오후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의 알렌비 거리. 카페와 상점이 밀집한 이 번화가를 걷는데 공습경보가 울렸다.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단체 헤즈볼라가 텔아비브를 향해 미사일 10기를 쏘아올린 것.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행인과 배달 라이더 등 근처에 있던 6명은 약속이라도 한 듯 일사불란하게 가장 가까운 아파트 지하 방공호로 뛰어들어갔다.
조선일보 151일 전
- [현장 카메라]‘방음벽 충돌 막아라’ 특별한 실험
[앵커] 한 해 동안 방음벽에 부딪혀 죽는 새가 800만 마리가 넘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전 세계에서 한국과 미국 딱 두 나라에선 특별한 실험을 하고 있는데요. 현장카메라, 정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봄이면 철새들이 잠시 쉬어가는 서해 북방 소청도. 새 잡기가 한창입니다. [김민영 / 조류충돌방지협회 선임연구원] "되새인데
채널A 23시간 전 - [현장 카메라]지문·홍채로 미래 알 수 있다?
[앵커] 지문만 보고도 아이의 성향이나 적성, 진로까지 내다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바이오 검사 얘긴데요. 어디까지 믿을 만한 건지, 현장카메라 곽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지문이나 홍채 같은 바이오 정보를 이용해 기질을 파악하는 새로운 적성 검사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검사하고, 정
채널A 4일 전 - [현장 카메라]봄 되니 中 불법조업 기승…‘24시간’ 밀착 감시
[앵커] 봄철 성어기에 접어들면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기승입니다. 우리 해역을 지키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경계 태세를 굳건히 하고 있는데요. 이들의 24시간을 김승희 기자가 현장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이곳은 인천 옹진군 대청도입니다. 곧 시작되는 휴어기를 앞두고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해경 특수진압대를
채널A 8일 전
- '봄 벌 깨우기' 실패[벌통을 열다]
지난달 23일 대전 유성구 성북동 한 산중턱에 둔 벌통에서 꺼낸 소비. 꿀벌들이 모두 죽어 있다. 사진=최용준 기자 겨울이 봄이 될 때 벌꾼들은 뛴다. 마음 뛰고 몸도 뛴다. 벌통 있는 산중턱 양봉장까지 달렸다. 벌들이 잘 있어야 할 텐데. 잘 있겠지. 기온이 별안간 오르내리는 환절기. 꿀벌들이 쉽게 떼죽음 당하기 좋은 계절이다. 나는
파이낸셜뉴스 34일 전 - 겨울 산속 꿀벌은 축구공이 된다[벌통을 열다]
지난달 26일 대전 성북동 한 산중턱에 둔 벌통에서 꺼낸 소비. 벌들이 공처럼 모인 봉구(蜂毬) 형태로 추위를 견디고 있다. 사진=최용준 기자 지난 1월26일 대전(大田). 양봉장이 있는 산으로 가는 길섶마다 흰 논이 펼쳐졌다. 눈이 쌓였고 이따금 베어낸 벼 밑동이 눈 위로 솟았다. 날카로웠고 벌침이 생각났다. 다행히 겨울에는 벌에 쏘
파이낸셜뉴스 69일 전
- "尹 부부 복귀는 안 불편한데…" 서초 아크로비스타는 지금 [현장+]
"복귀 후 며칠간 경호원들을 데리고 왔다 갔다 하시던 모습을 몇번 봤어요."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복귀한 지 일주일째다. 18일 지하 아케이드 상가에서 만난 한 상가 직원 A씨는 "윤 전 대통령이 복귀했다해서 상가내에 딱히 무슨 지침이 있다거나 불편함이 있는 상태는 아니다"라며 "상가에서 몇 번 봤지만 크게 신
한국경제 5시간 전 - "여기 왜 이렇게 싸요"…'딸기 2팩 9980원' 순식간에 동났다 [현장+]
“애호박 두 개에 1480원이래요. 원래 가던 마트에서는 한 개에 이 가격인데 여기는 훨씬 싸네요.”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가족과 함께 장을 보러 온 60대 주부 김모 씨는 매장 행사 전단지를 보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 아침에도 왔다가 제품도 너무 신선하고 괜찮아서 딸이랑 남편 데리고 다시 왔다. 이 퀄리티(품질)에
한국경제 9시간 전 - "치킨 가격이 왜 이래?"…배민 주문하다 '화들짝' 놀란 까닭 [현장+]
"포장 주문도 배달 업체가 수수료를 받기 시작해 애플리케이션(앱)에 보이는 가격은 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15일 저녁 경기도 소재 한 치킨 가게. 치킨 가격이 갑자기 너무 올라 깜짝 놀랐다는 손님에게 점주 정모 씨는 "가게 전화로 직접 연락하거나 현장 결제하면 이전 가격과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매장에서 판매 중인 '옛날치킨' 가격은 2마
한국경제 2일 전
- [밀착카메라] "하늘에서 괴물 같은 우박 쏟아져"...수십억 마리 떼죽음 '꿀벌 대소동'
[앵커] 4월 중순, 벚꽃이 한창인데 때 아닌 폭설에 우박까지 쏟아졌죠. 이게 사과 농장, 또 양봉 농가 등에는 재앙 같은 날씨였다고 합니다. 나무가 얼어붙고 꿀벌이 떼죽음을 당하는 사태가 잇따랐는데, 밀착카메라 이상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벌꿀 농장 근처에 사는 아이들에게 4월은 꿀벌이 윙윙 날아다니는 활기찬 봄날입니다. [하이든/6살 : 날아
JTBC 2일 전 - [밀착카메라] "전쟁 날까 봐 비행기표 알아봐"…외국인들이 본 '123일'
[앵커] 윤 전 대통령은 계엄이 "평화적인 대국민 메시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들 반응만 봐도 이 주장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한 외국인 유학생은 전쟁이 날까 봐 비행기표부터 알아봤다고 하는데, 외국인들 눈에 비친 계엄 사태, 밀착카메라 정희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비상 계엄령이 선포된 날 밤 > 미국에서 온 중앙대 유학생 제시 씨
JTBC 4일 전 - [밀착카메라] "하늘에서 신혼생활 잘하고 있지?" 유족이 버텨온 100일의 시간
[앵커]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최악의 여객기 참사, 어느새 100일이 넘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는 결혼 한 달도 안 된 신혼부부 노상훈, 윤휘수 씨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여전히 그대로인데, 밀착카메라 이상엽 기자가 유가족을 만났습니다. [기자] 아파트에 벚꽃이 흩날립니다. 새 가전, 새 가구. 부부의 설렘이 가득한 이 신혼집은 100일 동
JTBC 9일 전
- [포착! 현장7] 기술 명장을 꿈꾼다!
[KBS 춘천]얼마 전 원주에서 기능인들의 축제이자, 우수한 기능인을 가리기 위한 강원기능경기대회가 진행됐습니다. '포착현장7'에서 대한민국 기술 명장을 꿈꾸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활약상을 만나봅니다. KBS 지역국
KBS 2일 전 - [포착! 현장7] 본격적인 영농 시작된 철원
[KBS 춘천] 강원 최대곡창지대인 철원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습니다. '포착현장7'에서 활기가 넘치는 못자리 작업 현장을 찾아갑니다. KBS 지역국
KBS 9일 전 - [포착! 현장7] 꽃망울 터뜨린 동강할미꽃
[KBS 춘천] 정선 동강의 봄을 알리는 동강할미꽃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동강할미꽃의 훼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착현장7'에서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 동강할미꽃을 만나봅니다. KBS 지역국
KBS 16일 전
- [찾아가는K] 현장에서 찾은 농어촌 불법 소각 이유는?
[KBS 광주] [앵커] 최악의 피해를 낸 영남 산불, 당초 산림청이 예상한 것보다 피해 면적이 2배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까지 오늘 나올 만큼, 상처가 깊고도 깊은데요. 산불의 원인이 되는 농어촌 불법 소각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과연, 주민들의 인식만이 문제일까요? 찾아가는K 김대영 뉴스캐스터가 현장을
KBS 23시간 전 - [찾아가는K] 참사 100일…무안 지역경제 여파 여전
[KBS 광주] [앵커] 참사의 여파는 광주·전남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죠. 특히, 계엄과 탄핵 정국에 뜻하지 않은 사고까지 겹치며 무안 지역 경제는 그야말로 움츠러들었습니다. 어려운 시절을 묵묵히 버티고 있는 이들, 찾아가는K 김대영 뉴스캐스터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날이 풀리고 꽃이 피는 4월. 지역 곳곳이 나들이객으로 북적여야 할 시기입니다. 하지
KBS 11일 전 - [찾아가는K] 광주 관문에 이런 곳이…송정역 옛 유흥가 어떻게?
[KBS 광주] KTX가 개통한 2004년 이후 광주의 관문이 된 곳, 광주송정역입니다. 이용객이 해마다 5백만 명이 넘을 만큼 유동 인구가 집중되다 보니, 주변 상권도 점점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낙후된 모습을 벗어나지 못한 곳도 있습니다. 송정역과 불과 50m 거리에 있는 골목길입니다. 유동 인구가 많고 주변에는 1913 송정역 시장도
KBS 29일 전
- [현장검증] '학생 안전'도 지역별로 양극화
[뉴스데스크] ◀ 앵커 ▶ 뉴스의 현장에서 사실을 확인하는 현장검증입니다. 늘봄학교를 마친 아이들의 불안한 하굣길을 지난주 전해드렸는데요. 현재 초등학교에는 학생 안전을 위해 '학교보안관', '배움터 지킴이' 등의 학생보호인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별로 격차가 크다고 하는데요. 현장을 확인해 봤습니다. ◀ 리포트 ▶ 늘봄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교실을 나오
MBC 46일 전 - [현장검증] 늘봄학교, 나서는 순간 '안전 공백'
[뉴스데스크] ◀ 앵커 ▶ 뉴스의 현장에서 사실을 확인하는 '현장검증'입니다. 대전에서 8살 김하늘 양이 늘봄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다 목숨을 잃은 뒤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죠. 학교에서 정규수업 이후 학생들을 돌봐주는 늘봄학교는 지난해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데요. 학생들의 안전은 어떤지 현장에서 확인해 봤습니다. ◀
MBC 50일 전 - [현장검증] '응급실 잉여'된 공보의‥지역은 '의료공백' 아우성
[뉴스데스크] ◀ 앵커 ▶ 의료대란 우려 속에 응급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집권여당 국민의힘에 이어, 꿈쩍도 않던 대통령실 기류에도 변화가 있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통령실 입장이 전면 변화할진 미지수이고, 정부가 대책이라며 내놓은 방안들은 여전히 현장을 겉돌고 있는데요. 군의관과 공보의가 배치됐지만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응급실 현장 상황 살피면
MBC 224일 전
- “포용의 구기 종목, 코프볼을 아시나요?”[인기척]
“런인, 런인” “프리패스” 지난달 서울교대 사향 체육관에는 농구와 비슷해 보이는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다만, 생소한 용어에 경기 형태도 완전히 달랐습니다. 선수들은 국내 대다수가 모르는 이 스포츠를 위해 피 나는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포용의 스포츠'로 불리는 코프볼입니다. 체육관에 모인 이들은 한국 코프볼 국가대표팀입니다. 2004년
MBN 44일 전 - 북극한파보다 매서운 ‘무존중’…지하철역 바닥에 앉아보니 [인기척]
“몇 년은 더 됐지”…충무로역에 사는 ‘이상한 사람’?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 충무로역에는 승차권 발매기 앞에 긴 줄을 선 외국인들과 캐리어 바퀴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관광지로 유명한 명동과 을지로에 인접한 충무로역은 직장인은 물론 외국인의 발걸음으로 많이 붐비는 곳 중 하나입니다. 올겨울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는 전날 기상청의 발표를 증명
MBN 61일 전 - 그들도 한강 소설을 읽고 싶다…시각장애인과 오디오북 사용해 보니 [인기척]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우리 사회에 독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월 10일부터 일주일간 교보문고 등 온오프라인 대형서점 매출은 전월 동기(9월 10∼16일) 대비 44% 증가했고, 발표 엿새 뒤 한강의 책 판매 부수는 100만을 넘겼습니다. 전국 공공도서관은 너나 할 거 없이 노벨상 수상을 기념하는 독서
MBN 145일 전
- [바티칸 르포] 유흥식 추기경이 이끈 교황 쾌유 기도 물결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저녁에도 묵주 기도를 바치며 병자의 치유이신 성모님께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을 위해 전구해 주시기를 청합시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7일 밤 9시(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회복을 위한 묵주 기도회를 시작하며 한 말이다. 교황
연합뉴스 41일 전 - “세계인 염원이 하늘에 닿아 기적 일어나길”…바티칸은 지금 기도로 가득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1일째 입원 중인 아고스티노 제멜리 대학병원은 로마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보는 ‘몬테 마리오 언덕’에 자리잡고 있었다. 24일 오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 근처에서 차를 타고 제멜리 병원을 향했다. 복잡한 로마 시내를 벗어나, 꼬불꼬불한 언덕 길을 10분 넘게 한참을 올라가서야 병원에 도착했다. 이 병원 본관 앞에 있는 교황 요한 바오로
조선일보 52일 전
- 열흘째 LA 태웠다…한인들, 폐허 된 집에 망연자실 [르포]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흘 가까이 산불이 계속되면서 현지의 한인들 피해도 계속 커지고 있다. 집은 물론 사업장까지 화마에 빼앗긴 교민들은 망연자실한 분위기다. 계속되는 불길 속에 시련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는 비참하게 들렸다. 기자를 만난 건축 업체 PMK의 폴 김 대표는 휴대폰으로 사진들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
중앙일보 91일 전 - "평온했던 동네 사라졌다"…곡괭이 들고 잿더미 집 파헤친 노인 [르포]
“모든 게 잿더미가 됐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건축 업체인 PMK를 운영하는 교민 폴 김 대표가 휴대폰으로 사진들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 사진 속 짙은 회색 연기 너머로 보이는 것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폐허가 된 집터뿐이다. 그는 “다시 돌아갈 줄 알고 양말 몇
중앙일보 92일 전 - [르포]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요?"… LA 산불 일주일, 그는 하늘만 원망했다
"마치 종말이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만난 앙투안 잭슨(25)에게 '그날'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했다. 지난 7일 여느 때처럼 퇴근 후 집으로 가는데 잭슨이 타고 있던 버스를 경찰이 막아서며 "산불이 나서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멀찍이 보이는 동네에 시뻘건 불빛이 이글거리고 있었
한국일보 94일 전